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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공장 및 회사 생활 후기

24. 내 기준 - 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 백수론, 회장 경영론, 좋은 직원 ???

dgmayor 2023. 5. 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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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회사

1) 말이 바뀌지 않는 회사

  인터넷 마케팅 담당자로 채용 -> 공장 청소 일주일 후 해고

  연봉 3600 줄게, 당연히 유류비는 별도... -> 유류비 못 주겠다.

 

2) 반말 하지 않는 회사

 

3) 상.하 간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회사

많은 걸 바라는 것이 아니다.

건의. 이딴 거 바라지도 않는다.

인간적으로 한 회사 내 부서에서 한 분기에 한번 회식도 없다면

그건 그냥 나가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나가라고 절대 곱게 나갈 필요가 없다.

 

2. 나쁜 회사

 

1) 나중에 뭐 해주겠다는 회사 & 말이 바뀌는 회사

-> 주 5일제 = 실제론 휴무 없음

-> 연봉 5500 = 차 떼고, 포 떼면 실제론 없음

-> 이번 ~만 넘기면..... 다음엔 끝

=> 분명 인생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다.

 

2) 반말 하는 회사

-> 처음은 그냥 좋은게 좋은 거라고 넘길 수 있는데....

반말을 하면 별 시덥 잖은 이유로 욕을 하게 되고....

욕을 듣게 되면.... 사람이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끌려 가게 된다.

그냥 애초에 반말을 당연히 하는 회사는 가면 안된다.

 

3) 상.하 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회사

-> 100%의 확률로 직원은 소모품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냥.... 바쁠 때 쓰고.... 버리겠다는 뜻이므로....

이런 곳에서는 삐대는 것이 미덕이다.

그렇게 하여야 다음 직원이 편해 진다.

(이런거 보면 MZ 세대니 뭐니 욕할게 하나도 없다.)

 

뭐라고 하면.... 못 들었다고 하고... 모르겠다고 하고...

해고 하면 부당해고 신고 하고....

욕을 하면 녹취를 하고.... 그래야 되는데....

화장실에서 한 3~4시간 박혀 있고....

떡 공장 직원들이 나에게 경계선 지능 장애라고 비아냥 댔으니.....

당시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알아 주겠지 같은 바보 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

나도 똑같이 흘러 가는 말로 호로 새끼니까....

이딴데 처 박혀서 평생 이러다가 뒤질 놈.... 이 존나게 시끄럽다고...

똑같이 갚았어야 되는데.....

마음이 약해서 결국 그렇게 해야 하는 떡 회사에서 그렇게 못 하고 그냥 퇴사했다.

 

그리고 33인데.... 확실히 느끼는 것은....

한번이라도 말이 바뀌거나.... 반말을 듣게 된다면....

그 즉시 고소하고 쌍욕하고 나와야 한다.

(엘디 전자 퇴사 계기.....)

내 분명 장담컨데 절대 한번 참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려고 할 바에, 차라리 일 안하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백수로 지내는 게 옳다.

 

다시 생각해도 떡X의 하루라는 회사에서 내가 받은 스트레스만 생각하면 분이 치민다.

 

아... 그럼 좋은 직원 기준은 뭐냐고?

뭐.... 내가 돈이 없고.... 전 재산을 투자해서 회사를 차리기에는 간이 적어서.....

할 수야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람을 뽑는 다면.....

나는 그 사람 인성만 본다.

 

왜냐면.....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고생을 하다보니 이제 와서는

나는 저글링이든, 마린이든, 질럿이든, 배틀 쿠르져든, 아칸이든 간에.....

적재 적소에 배치할 자신이 있다.

 

떡 회사처럼.... 정부 지원금 1800만원 받고.... 600만원 주면서

포장지나 접으라고 보내고... 196만원 주는 짓은 안 한다.

 

일을 못하면.... 가르치면 되고....

가르쳐서도 안 되면... 그 사람에게 무엇 때문에 일을 못하는 지 물어 보면 되고....

그러면... 그 사람의 환경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면 된다.

그러고도 안 되면.... 몇 번 더 대화 해보고.... 

(어떻게 보면..... 라임이 뭐.... 그나마 다닌 회사 중에서는 괜찮은 회사 였으나.....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 했었으면.... 아마 지금쯤 회사도 엄청 크고

나도 또 포장 검사만 하고 있지는 않았을 거다.

그러면 뭐하냐.... 지나간 일인데....)

현재 회사 상황이 어떠 하므로.....

당장에는 계속 근무를 할 수 없으니.... 다음에 근무를 같이 하자라고 하면 된다.

 

다만 겪어 보니 어떠한 일이 있어도 피하고 싶은 직원은 인성이 나쁜 직원인데....

당장에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다른 사람 발목을 잡는다.

자신이 크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여럿 희생 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채용 공고 내고....

면접비 없이 사람 중간에 바로 돌려 보내고....

그냥 기술 개발 필요 없고.... 사람이 죽든 살든.....

거짓 말 해서 사람 구인해서.... 등골 내려 앉으면 쫓아 내고...

또 신입 뽑고.....

좋은 거 나오면 배끼면 되고.....

그래서 저 출산 어쩌고 하면.... 청년이 배가 불러서 그렇다 하고...

 

그럴 바에 왜 일을 하냐?

자본 주의 사회 해도 안 되는 거.....

총 들고 다니면서 그냥 아무나 쏴버리면 되는데.....

 

직업 윤리가 없다.

나 어릴 때만 해도.... 경찰관... 형사 이런 직업이 돈은 안 되어도

프라이드라는 게 있었는데.... 요즘은 없다.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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