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SPC 샤니 주야 2교대 및 예전 회사 후기 2

 

 

마침... 가족 관계 증명서가 필요해서 500원 주고 서류를 떼는 김에... 이전 근로 내역서 출력 비용은 공짜라서 그냥 같이 뽑았다.

해솔에서 첫 정규직 ERP 개발자로 취업하고 갈궈서 3주만에 자진 퇴사...

쿠팡 물류, 쿠팡맨을 하다가 개발자로 입사하려 했으나.... 차량 운전 교통 사고로 퇴사...

(내가 그래서 아직까지 쿠팡 욕은 안 한다. 아니 못한다.)

그 다음에 호주 워킹 홀리데이 날짜까지 잡아 놨는데.....

제이 수산에서 인터넷 쇼핑몰 개발자(=인터넷 마케팅 담당자)를 모집한다기에 가서.... 합격 소리 듣고...

공장 청소만 1주일 후 화나게 해서.... 역시 자진 퇴사...

덕분에 여기는 안 적혀 있는 2017년도 sk 하이닉스 전기 조공 아르바이트 경력 100일 가량이 없어져....

실업 급여 대상자도 안 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다행히 영업으로나마 적혀 있는데... 당시에는 단순 생산직으로 적혀 있었다.

그 당시에는 내가 X를 밟았다라고만 여기려 하였다.

당시에는 처음 면접 볼때 말과 다르게.... 

  이 후에.... 뭘 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30살은 되었고 우울증에.... 속 편하게 제빵 학원에서 교육 좀 받고, 청 내공과 2년 모은 돈으로....

제과 기술도 좀 배우고, 회사 운영 및 기계 공부도 좀 하고, 개인 스터디 카페를 차리거나, 나중에 다시 이력서를 만들려 하였으나.....

떡X의 하루라는 회사에서는 정부로 부터 기술 자격증이 있는 대구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였다고 2년 동안 지원금 1800만원을 받고는....

연봉 2400에 주 5.5일제 최저 시급을 주는 제빵기술자로 나를 채용 했는데...

(나는 잘하면 올려 줄 거라 생각해서 그냥 사인을 하였는데...

내가 앞으로는 절대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을 못한다고 1달 동안 베이커리 부서에서 쓰레기 청소와 설거지만 시키고....

5살 밑의 인원 및 조원들을 통해 인신 모욕을 하더니....

이 후에는 3층 포장실에서 단순 포장업무만 7개월동안 시키는 데다....

간식 같은 거도 나를 빼 놓고 주거나, 뒤에서 비아냥 대는 등 시비를 하도 걸기에

결국 스트레스로 주택 청약 및 청년 내일 채움 공제, 퇴직금 다 포기하고 8개월 만에 자진 퇴사 해버렸다.

그리고 사내 괴롭힘 신고 및 부당해고 구제소송을 하였는데.....

사내 괴롭힘은 증거가 없어서 안 된다고 하고, 겨우 간신히 너무 힘들게 부당해고 소송으로 55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4차 산업 혁명 등... 한양 사이버 대학원 기계 IT 융합 부서에 가서....

만난 적도 없는 사람으로 부터 변태 소리를 듣고, 졸업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며...

(뭐... 그래도 아직 3년은 안 되었으니.... 논문 봐주고 졸업 시켜 주지 않을까 한다.)

 

집 근처 스마트 팩토리 회사 (= MES 회사)인 라임으로 입사를 하였다.

그리고 바로가 아닌 2주 후에 근로 계약서를 썼으며.... 처음부터 기존 개발팀과는 입사 할 때부터 말을 한 적이 없다.

입사 할 때 부터 나는 혼자 밥을 먹었으며.... 대동밀레니엄이란 프레스 철판 차체 회사에서 근무를 하였다.

음..... 어찌 되었든 당시로서는 진짜 중요한 시기에 취업이 되었고.....

솔직하게 배운 것도 많았다.

배웠다기보다는 기회를 많이 얻었다.

공장 작업 관리 및 단순 서류 업무 처리, 문서를 데이터로 바꾸는 작업 등.....

막말로 최저 임금 노가다...

근로를 못 할시에 프레스만 밟을 수도 있을지는 뮤르겠지먼... 여튼... 그래도 책상도 있었다.

그러다가..... 예전에 공부를 해 놔서 인지...

개발팀이 아닌 공장에서 table 색상 변경을 시킨다거나.... 뭐 그런 작업도 하다가....

금융 거래 내역 조회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본사에 가서는 혼자서 설비 연동 프로그램도 만들고는 하였다.

  대표님이랑 부딛혔을 때가 3번 있었는데....

첫 번째가 근로계약서 때문에 내가 계속 이용당하기 싫어서 스마트 팩토리 작업이 근로자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다라는 유인물을 뿌린것.

(뭐... 나는 기계 제어도 있었기에 어디로 가든 자신이 있었다.)

두 번째가 금융 거래 내역 조회 프로그램을 만들라고 대표님이 시켜 놓고는... 내가 회사 내 보안에 위협을 가했다고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을 때.... 나는 그걸 대표님이 시켜서 만든 건데 나는 죄가 없다 한 것...

세 번째가  컴퓨터 설비 연동 단독 프로그램을 만든 거였는데....

다 만들고는 잘 되면 그냥 단순 테스트 였다로 이야기해버리고.... 실패 하면... 나가라 그러고.....

그게 짜증나서 3개월 동안 게임 프로젝트 하나 하면 안 되겠냐고 해서...

거절 당하고.... 3개월 동안 임금을 줄테니 재택 근무 하라 그래서 나가고....

뭐..... 대표님도 마음을 다치셨는지는 몰라도, 기존 개발팀 사람들도 마음을 다쳤는지는 몰라도, 나도 

마음을 크게 다쳤다.

여태까지 이렇게 굴러 오면서 나는 항상 혼자서 지냈고....

오늘에야 해솔을 바라 보듯이 바라볼 수 있는 것 같다.

 

엘디 전자에서 경력직으로 3600에 정규직으로 스카웃을 당했다.

그래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생각만큼 퍼포먼스가 안 나온다고 책임이 나한테 욕을 하기에

내가 욕 먹으면서 일은 안 한다고 하기에.... 또 해고....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채용을 하던지... 비서로 채용을 하던지...

처음부터 그런 말을 왜 정확하게 이야기를 안 해주는지 나는 그 의도를 모르겠다.

임금 깎자고 할 거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하던가....

자를 때는 권고사직이라고 해놓고는.... 나중에는 자진 퇴사에 전자 제품 조립원으로 적혀 있어서....

소프트 웨어 개발자로 정정을 하였다.

덕분에 라임에서 1년 경력도 사라지고... 600만원 + 퇴직금도 날아가고....

이력만 붕 뜨게 되었다.

아마 IOT 기술 때문에 채용을 한 것이거나.... 전 대표님이 차도 살인 지계를 쓴 것이거나...

모르겠지만.... 여튼 나한테 도움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왜냐면 pcb 설계, 메일 쓰는 법, 검사기 제조 과정, 각종 공구 다루는 방법 등은 여기서 배웠으니까....

화공을 응용해서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방법 까지 간접적으로 익힐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1년 안되서 정규직이라고 뽑은 전 회사 경력직을 잘라버리니까 내가 욕을 하는 것이다.

 

이후에 실업 급여를 받다가....

한울 시스템 plc 엔지니어로 취업.....

마음이 붕떠서.... 받던 실업 급여도 못 받을까봐

(엘디전자로 가는 바람에 800만원을 손해 보고.... 450만원 가량을 번 것 같다.)

, 내가 처음부터 그냥 일해보고, 한 달 뒤에

일을 하던지 말던지 하자고 하고... 연봉 3600을 불렀다.

3600 요즘 물가 감안 하면 절대 많은 거 아니다.

회사에서 울산 공장 파견도 가고.... 옷과 안전화도 주고..... (뭐... 라임에서도 줬지만...)

현장 업무가 많아 힘들었는데...

인버터, 캐드, 이론으로만 보던 전기 기술을 직접 익히고... 모텔도 가고 뭐... 나쁘진 않았다.

신호등, 엘리베이터, 신호 릴레이 등 과제도 해보고.... 그러다가 접점을 잘 못 찍어 정전도 일으켜 봤다.

다행히 회로는 타지 않고 한전에 전화를 해서 복구 하는 법 까지 배웠다.

그러다가 1달 후에.... 정전 때문인가..... 다시 해고....

그래도 내가 아무 말을 못한다. 중간에 나한테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고....

애초 부터 1달 해보고 하자고 한 것도 나고.... 정전을 일으킨 것도 나니까....

한 달간 용돈 받으면서 다시 공부 하다가.... 전기기사는 못 따고... 전기 기능사는 직업 학원에서 겨우

실기 합격을 하였다.

 

이후 실업 급여를 받고 생활한지 7개월 쯤 되니, 어쩌다가 아파트 이벤트가 터지고..... 

갑자기 아파트가 생긴 나는 빚을 갚기 위해 샤니 생산직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애초에 떡회사 대신 가고 싶었던 회사이기도 했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