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컴퓨터 공학? 컴퓨터 과학? 등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글 ???

아주 오래전에 필자는 스타크래프트나 포켓몬 같은 게임 프로그래머가 정말 멋져 보였다.

그래서 계명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몇 번씩 적는 이야기이지만 필자는 컴퓨터 공학과에서 게임 비슷한 것조차 만드는 것을 배운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래서 어릴 적엔 되게 방황을 하였는데.....

(어쨌든 이제는 다 만들 줄 안다. 전부 스스로 깨달은 것이지만....)

 

컴퓨터 공학과에서 배우는 것은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등 기존에 나온 상품을 활용하는 것들이다.

만드는 법은 겉핥기 식이고.... 원리만 조금 배울까?

 

공학이란 것 자체가..... 이미 남들 다 만들어 놓은것....

예를 들어서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자.

어떤 물리학자가 공을 발로 차니까, 내 발이 아프고, 공이 앞으로 나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러면 수학자가 어느 정도로 공을 세게 차야 공이 앞으로 나가는 지를 공식으로 만든다.

그러면 기계 공학자가 공을 차면 공이 적을 공격하게끔 하는 무기를 만들고, (예제 : 활, 대포)

이 때, 사람이 공을 차는 것이 약하니.... 화학 공학자가 A약품과 B약품을 섞어서 터트리는 힘으로

대포나 활이 작동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조종하는게 귀찮으니까... 전자 공학자가 심지에 불을 붙이든, 

전자 회로를 구성하든 하여 대포 포격 명령을 내리고.....

뭐... 이런걸 다 활용하면 화학 과학자가 원리 등을 발견해서 A상품, B 상품 등을 만들어 놓으면...

화학 공학자가 A, B 상품을 섞어서 휘발유를 어느정도 넣어서 터트릴지 정하고...

기계 공학자가 이걸 엔진에 넣고, 터트리는 힘으로 자동차를 굴리고....

전자 공학자가 핸들 제어 등을 하는데;;;

하여튼 자동차 굴리는 거 설계 하는 기계 공이나 뭐... 이런 애들은

물리 과학자나 화학 과학자 등이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나 폭발 원리 같은거 안 만들어주면

아무 것도 못하는 깡통이 된다.

하여튼 이런거 만드는 놈들 모아서 돈주고 월급 주고 하는 짱이 되려면 회계학과 가거나,

군사학과 가서 장교 달아야 한다. 아..... 시바.... 내가 이걸 왜 적고 있을까?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컴퓨터 공학과도 공학과라서 이거랑 비슷하다.

과는 공학이라서 등록금은 겁나게 비싼데;;

게임 같은 거 원리는 한번 더 활용하는 게 아닌, 룰만 있으면 사용하는 거라서... 과학으로 분류가 되어 배우지 않는다.

대신에 윈도우 사용법, 데이터베이스 사용법, A 툴 사용법, B툴 사용법, 도메인 활용법 등 이딴 걸 배우는데;;

또, 막상 현업에서 쓸만한 것은 현장에서 배우는게 더 빠르고.....

나름 신설 학문이다 보니.... 계속 체계라던가 이런게 계속 바뀐다.

툴 써서 게임 만드는 것은 공학이라서 요즘 배울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전자 공학과 만큼 배우는 게 많은 것도 아니고....

 

하여튼 이딴 식으로 대학교를 운영할거면 전자 전기 컴퓨터 등으로 체계를 잡던가;;

아.... 취소.... 요즘은 내가 졸업하고 나니까 다시 학문이 다시 붙는 거 같다. 나 때는 구구단만 배웠었는데;;;

하여튼 나 때가 제일 안 좋다.

 

어쨌든 요즘 떠오르는 것은 컴퓨터를 활용한 전자, 전기, 기계 제어.....

그것도.... A 부품, B 부품... 등을 사서;; 하여튼 이 정도 되서 써먹을 수 있으면 그나마 성공이다.

 

하여튼 기존에 컴퓨터 공학과 나와서 할 건 컴퓨터 수리점 밖에 없었고....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웹 개발자고....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지금 혼자서 배우고는 있으나, 웹개발자가 컴퓨터 공학과 나와서 제일 전공 지식 많이 써먹는 이유가;;; os, db, network, hw, 소프트웨어 공학 등을 다 써먹는게 이거 밖에 없다;;

한번 더 나가면 나 처럼 사이버 대학원 가서 기계.전자 더 배우던가;; 아니 혼자 더 파던가;;)

 

여튼 요즘에는 로봇이니 뭐니 해서.... 컴퓨터 공학이 나쁘지 않지만....

나 때에는 c,java 등으로 구구단 짜고, 달걀 던진 기억 밖에 없다.

 

여튼 결론은 뭐 좀 제대로 배우려면 컴퓨터 공학은 가지 말고... 컴퓨터 과학과나 전자 공학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