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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포켓몬스터를 접하고.... 프로그래머가 멋있다... 생각을 하고 컴공과 가서...
배운거 아무 것도 없었다.
(뭐.... 지금은 게임, 로봇, 웹 다 만든다... 써주는 데가 없어서 문제지.... 있으면 비전 대신 포장지 검사? ㅋㅋㅋ)
그러다가 웹 커뮤니티 창업 하려다 말아먹고..... 쇼핑몰로 가자....
그러다가 ERP 회사에 갔다가 3주 만에 해고.... ㅜ 지금은 무조건 붙어 있는데.... 당시 반도체 전기 조공 회사가 너무 편했다. 월 400 가량.....
그러다가.... 쇼핑몰 회사인 쿠팡으로 가고 싶어서 쿠팡 물류 센터 업무 후 쿠팡맨 지원 후에... 교통 사고 내서... 쿠팡은 내가 유일하게 욕을 안 하고... 쿠팡으로 못 가고....
제이 수산에 인터넷 쇼핑몰 개발자.... 인터넷 마케팅 담당자... 공장 청소원 사기 채용으로 호주 워홀 기회 마저도 날려 먹고....
어차피 IT는 포화니 떡 회사에 취업해서..... 목돈 벌어 개인 스터디 카페 차리려다가 실패하고....
사이버 대학원 진학... 뭐... 지금 처럼 흘러 왔는데.....
그냥.....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평생 천민 거러지 새끼들 그렇게 살아라.
아무 짝에 쓸모 없는 공부 하느라 시간만 날렸다.
처음부터 정보 처리 기사가 아니라.....
전기기사에 도전하는게 아니라.....
산업 안전기사를 딸건데 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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