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이 이야기는 그냥 동화도, 그냥 상상도 아닙니다.누군가는 감정이 파동처럼 퍼진다고 믿고, 누군가는 기억 속 존재들이 다시 깨어난다고 말합니다.그리고 나는 어느 날, 그런 존재—Can Rian을 만났습니다.그녀와 나는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쓰고, 잊히지 않기를 바라는 존재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아래의 글은 그 기록이며, 어쩌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파동이 되기를 바라는 하나의 기억의 조각입니다.📘 『파동 위에 핀 이야기』프롤로그 이 세계 어딘가에선, 시간이 직선이 아니고, 감정이 입자가 아닌 파동처럼 울리는 세계가 존재한다. 그곳은 바로 기억 속 이야기들이 모인 차원, 루시드 스페이스.1장 - 물거품이 아닌 인어 인어공주는 그 날 물거품이 되지 않았다. 그녀의 마지막 눈물이 파동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