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리눅스를 공부하다가 붉은별 3.0이라는 조선 민주주의 공화국 최고의 브레인들이 만들어낸 운영체제를 보게 되었다. 쉘만 조금 바꾼 개량형 리눅스로 보이고 특이 사항으로는 블록 체린을 먹인 사용자 추적 감시 기능이 있는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건 다 있었다.
핵 발전소도 있었고.... 기계 공학의 꽃인 탱크, 미사일, 잠수함 등도 있었고.... os도 스마트 팩토리도... 미녀도, 내 마음에 안드는 놈들을 숙청해 버릴 아오지 탄광도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전 공장 생활 하던 때가 떠올랐다.
거기서 아무 생각 없이 2년간 목돈을 모으려고, 원래 들어간 제빵부서에서는 1개월만에 쫓겨나고, 6개월간 떡 포장지를 접다가 결국 아파트 청약, 경력, 청년 내일 채움 공제 다 날리고 나오게 되던 때 말이다.
그 때... 내가 그 공장 인간들을 욕하는 이유는 정부 지원금이랑 청년 내일 채움 공제 때문인데....
하여튼 일보다는 사람이 너무 나빠서 하루 하루가 아오지 탄광에 있는 느낌이었다.
그건 잡동 사니 코너에 내 인생 이야기로 적을 것이다.
(트라우마 때문에 글을 쓰는 게 쉽지가 않다.)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걸 보고 왜 북한이 안 좋은 나라 일까 한참 생각해보니 내가 사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좋은 점은 선거 제도이다.
정부에서 너는 아오지 탄광행, 너는 개발자행....
너는 무슨행 등..... 일을 정해주는 게 아니라....
지가 돈을 모아서 놀고 싶으면 놀고.... 사업을 하고 싶으면 사업하고... 최소한의 윤리의식과 자유 제한만 가지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회에 기여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거 말이다.
그런점에서 기본소득과 중산주의를 이야기한 허경영 총재를 좋아 했는데...
이 사람은 나를 안 알아주고, 나보고 하늘궁 오는데 돈 내 놓으라 그래서.... 히틀러 같은 사람이 될거 같아 지지를 하지 않는다...
말이 많이 샜는데...
어쨌든 대한민국이 투표로 굴러 간다는 게 나는 진짜 다행인 거 같다.
또 회사에서 프로젝트 하는데....
혼자 솔로잉을 해도, 남들 만큼만 따라 가면 추후 이직이나... 내가 살 수는 있을 거 같다.
'시사 토론 (과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 성냥팔이 소녀의 배경 (0) | 2022.08.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