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빠지고...
식사시간 빠지고...
대기시간, 기숙사비 빠지고 하니....
남는 것도 없고....
업무 강도는 헬에.... 대기시간 끼여 있고....
전에 사람 죽었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쓰레기 통에서 주은 스티커 때문에...
오게 되었다.
전 IT 회사 근로 계약서에서 마음이 상했고...
뭐... 동료 대우에서 마음이 또 상하고...
그렇다고 삼고 초려 하는 것도 아니고....
떡 공장 처럼.... 먹을 거 두고...
지들끼리 처먹는 짓거리는 안하고... 그냥 아예 안주니까.... 그래도 좀 낫다.
그래도 생각해보면.... IT회사에서 커피만큼은 먹고 싶을 때 뽑아 먹을 수 있게 해준게 복지라고 생각도 안 했던게 ㅋㅋㅋㅋ, 정말 큰 복지였구나 라는 생각은 들고....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다.
그나저나 샤니는 아무 생각이 없다.
뉴스도 보고 포켓몬 스티커와 목돈을 제외하면, 애초에 아닌 거 알고 들어 왔으니 말이다.
1달이나 3달만 하고 불만 끈 다음 다른 거 찾아 봐야 겠다.
이사 아니 었으면.... 떡 공장 인간들에게
내가 참 어떤 방식으로든 복수 했을 텐데....
샤니는 그래도 처음부터 3개월 계약직이고...
떡 공장은 정부지원금 받아서 정규직에...
8개월 동안 부려 먹고 교육은 없으며 욕만 했다.
그나저나 되게 웃긴게 회사가 자동화가 되서 한명이 필요 없어지면... 그 사람을 더 편한 부서에 넣어도 될 법한데.... 만든 사람은 더 필요 없다고 해고가 되고..... 돈을 그만큼 더 벌었을텐데....
돈은 왕서방이 챙기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다치고 책임지는 건 곰이 다치고... 명예는 왕서방이 챙기고...
공장 사장쯤 되면 다 보일텐데...
소음이나... 그런걸 왜 캐치 안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예전이랑 다르게 눈에 보이는데.... 휴대폰 반납을 해가면서 까지 근무를 하는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도 모르겠고...
이제 나는 뭘 하면서 사는데 맞는지도 잘 모르겠다.
새벽 3시인데... 나중에 계속
Plc 컨베이어, 냉동공조는 잘 되어 있고...
전산과 비전, 건축설계는 되어 있지 않다.
'잡동사니 (과거) > 공장 및 회사 생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 SPC 샤니 주야 2교대 및 예전 회사 후기 3 (2) | 2023.05.14 |
---|---|
19. SPC 샤니 주야 2교대 및 예전 회사 후기 2 (0) | 2023.05.14 |
17. 교회..... 형님 (0) | 2023.04.27 |
16. SKT와 KT 통신비, 졸업 사진 비용, 사채..... 후기 3 (0) | 2023.04.27 |
15. 한울 시스템 plc 기사 및 달성군 물류 센터, CJ 대한통운 야간 택배 하청업체 후기 2 (0) | 2023.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