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삼성 안전 감시단 퇴사 1주일 남기고.... 그리고 불만...
1. 장점 재정리
지금은 설 연휴이고....
한 동안 퇴근하고, 남는 시간에 안전 관련 공부 했던 것, 그냥 이것 저것 생각 했던 것을 올려 보려고 했었는데...
주 6일제에....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보통 7시 퇴근, 혹은 차를 놓치면 9시 퇴근을 하다 보니.....
또, 공부는 못하고, 해보려고 한 것은 못 하고.... 이전에 했던 건 까먹고... 하다 보니....
한달이 넘어서야 글을 쓰게 된다.
그러고 요번에 들어서 식사 약속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전에 내가 뭘 적으려고 했는지도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시 한번 더.... 안전 감시단 업무를 재정리 하고.... 다음에는 좋았던 점과 불만에 대해서 적어 볼까 싶다.
(중복이 많다.)
안전 감시단 업무
1. 출.퇴근 기록
2. 오전, 오후 각 팀 TBM 참석 (미 참석자 파악, 음주 측정, 기술인 교육 상태 확인)
3. 자기가 맡은 업무 (ex : 6F, 7F 구간 Patrol, 위험 장소 투입, EV실, 전기실, 공도구), 이외... (서무, 회계... 타 인원)
4. 점심 식사 및 다시 자기 구역 업무, 무전기 및 휴대폰으로 의사 소통
5. 서류 취합 및 불합리 5건 등재 그리고 퇴근
대충 일과는 이렇게 되는데... 출.퇴근 및 점심 먹는게 가장 큰 일이다.
왜냐면 현장이 너무 크기 때문에... 출.퇴근 시에만 4시간 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삼성 내에서도 안전 감시단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도 않고... 뭐 그렇긴 한데....
그래서 내가 조공 시절에도, 안전 감시단 하는 사람들을 막말로 사지 멀쩡한 ㅄ들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안전 감시단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주 6일제에다가 근무 시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장난이 아니고...
안전 감시단이 가진 권한이 의외로 크다.
그런데... 현장은 정적이지 않고, 가변적이라서.... 사람의 신경을 매우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 원시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판단을 해야 할 때가 아주 많다.
(물론.... 안전 감시단을 하면서, 가라로 하는 사람도 아주 많다.)
일단 여기까지만 하고.... 메인과 위험 구간 패트롤 방식에 대해서 설명을 더 하자면....
아니.... 건설과 반도체 쪽 부터 더 건드리고 시작해야 하나?
건설은 1. 법적으로 토지 구입, 시공 허가, 2. 토목 공사, 3. 골조 공사, 3. 옥상 및 돌 붙이기, 4. 전기.수도.가스 배관, 5. 인테리어... 6. 분양 이런 식으로 흘러가고...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 [여튼 지금 내가 있는 때는 4~5 단계 인데.... 2단계 에서는 불도저 같은 놈이 많이 돌아다니고... 3단계에서는 크레인.... 4~5 단계 부터 사람이 많이 투입되는 걸로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안전 감시단이 많아진 이유는... 다른 공정은 거의 끝나고.... 시스템 실링.... 천장 작업이 많아져서... 그 곳을 관리할 사람이 부족해서 일시적으로 안전 감시단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그거 끝나면 방진복 사내화...]
반도체는.... 그런 건물 안에... 반도체 생산 설비를 엄청 많이 넣고.... 그걸 천장에 있는 로봇으로 꺼내는 거고...
반도체에는 미세 먼지가 있으면 고장이 나기 때문에.... 아예 대형으로 건물을 짓고....뭐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러고 반도체 생산 설비가 하나만 필요한게 아니라... 8대 공정이 있는데....
그 공정에 맞는 설비, 오퍼레이터, 엔지니어 등이 다 필요 하다.... 뭐 그렇다고 들었다. (다 되면 엘지 이노텍... 비스무리 하지 싶다.)
메인과 위험 구간 패트롤 방법은....
그냥 자기한테 배치된 곳으로 가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되는데....
원시트(?)인가, DRI라는게 있다.
일은 팀 단위로 움직인다. 팀은 각 업체 (전기 업체, 배관 업체, 수장 업체 등등...)이 있는데... 거기서 한 파트를 하는 팀이 있다. 그럼 그 팀에서 인원 및 시간과 자재를 때려 넣어서 도면 대로 치고 나가는 거고..... (내가 조공하던 시절.... 팀장이나 기공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여튼 그런데.... 그거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TBM이라고.... 오전에 팀 자체적으로 아픈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업무 방법들을 설명해주는 시간 30분을 쓰는게 있다. 이거를 지키는지....
SOP (Standard of Procedure) 절차 작업 방법.... 어떤 식으로 작업 절차를 진행하는지...
DRI (D-1 Risk Inspection) : 하루 전에 그 작업에 어떤 위험이 있고, 그 위험을 어떻게 회피 할 것인지에 대한 서류가 있다.
그러면... 안전 감시단이 자기가 있는 구간의 각 업체 팀을 찾아가서.... DRI를 확인하고... 서류에 있는 사람이 실제 사람과 일치 하는지.... 허용된 도구만 사용을 하고 있는지... 등을 감시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DRI 상에 위험성 대책 방법으로 헤드랜턴을 사용하기로 되어 있으면... 그걸 사용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뭐... 그런거 보고... 화재감시자나, 유도원들이 자기가 맡은 업무를 알고 있는지 물어 볼 수도 있다.
(ex : 비상 대피로는 어떻게 되는지, TL 구획 설정이 잘 되는지, 안전고리를 매는지, 비상 정지 스위치가 손에 닿는지...,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지, 소화 장치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등, 그건 그렇고 전기는 좀 복잡하다.
일단 접지만 알아도 살지만... 발전에... 분전반에.... 나중 이건 계속....)
그리고... 원시트라는 게 있는데... 여기서 말비계나, 대차, 안전 보호구를 어떤 상황에 쓰는지 적어 놓은게 있다.
그걸로 지적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내가 봤을 때... 이건 그냥 계도 용이다.
여튼... DRI와 원시트 상에 벗어난 게 있으면 그걸 갖고 작업자 꼬투리를 잡는 것이다.
그러면... 그걸 사진으로 찍는다. 그리고... 각 업체 안전 관리자... (안전 감시단이 경찰 비스 무리한 거면... 안전 관리자는 변호사 비스무리한 거다. 은근히 이 구조가 웃기다. 지적이 많으면 업체 안전 관리자는 성과금 같은 걸, 잘 못 받고.... 위험성 대책에 대해서 글을 또 써야 되서.... 불합리 받는 걸 싫어한다고 들었다.)
이게... 메인이나 피즈로 가면.... 피즈 같은 구간은 혼잡한 구간이라서... 구획 설정과... 업체간 작업 구간 충돌, 안전 보호구에 대해서 관리를 하는게 포인트이고....
할 일이 많은 곳이다.
메인 같은 경우는.... 할 게 많이 없어서 파손된 기물 위주로 보고 있고....
천장 같은 경우는.... 입.출문 절차와.... 인원 파악, 정리 정돈을 나는 주로 보고 있다.
여기서(삼성 p4 반도체) 그냥 형식적으로 천장에 사람 한명 대가리 채우는 용도이기는 한데....
(천장 시스템 실링이 위험한게 거의 없다.)
그냥 내가 예전에 두원 옥상 작업할 때나, 조선소 작업할 때를 생각하면....
옥상 추락이나... 밀폐공간에서 죽을 수 있다는 게 떠올라서.....
그런 식으로 의미 부여를 하면, 일 할 때 좀 더 재미가 있는 거 같다.
여튼.... 정리 정돈이 좀 많이 안 되는 곳이다.
뭐... 전에 썼을 거 같은데.... 하도 오래 되서 내가 기억이 안 나서 다시 글을 쓰고 있는데....
그건 그렇고 안전감시단의 권한, 의무, 힘은 다음과 같다.
1. 서류 취합 (7F 기준, 20개 업체, 1500명의 인원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파악 가능하다.)
2. 지적 (그게 먹히든 안 먹히든 간에, 작업 사진을 찍어, 위험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지적 가능...)
3. 절차대로 허가 (안전시설물, 화기 등을 사용)을 할 수 있다. [굳이 삼성이 아니더라도 약간만 변형하면 사용 가능....]
4. 점검 후 스티커 (인증 받지 못한 공도구와 전기시설물 등은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5. 각 업체 안전관리자, 공사부장, 감리, 물산프로 등.... 위에 위의 구조를 대충 알 수가 있다.
삼성 평택 p4 반도체 공장만 하더라도... 삼성 전자가 발주처이고....
그 밑에 삼성 물산, 삼성 엔지니어링, 삼성 중공업이 있고.... 그 밑에 협력사고... 뭐 그런 걸 알 수가 있다.
뭐.... 좋은 건 대충 여기까지만 하고..... 나쁜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2. 문제점
2-1) 사람마다 알고 있는 지식의 수준, 환경이 다 다르다.
그러고 교육이 없다. 제대로 된 룰이 없다. 룰이 너무 많다. 매뉴얼이 없다.
시스템이 사람을 따라가야 하지... 사람이 시스템에 종속이 되어서는 안 된다.
(화장실 시간 15분인데... 화장실 갔다가 오는데만 20분 정도 걸린다... 대기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30분이면 빠른거다.)
.... 누군가는 조공을 해보고 안전 감시단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일자리가 그냥 알바천국에 나와서 들어온 사람이 있고...
누구는 집 앞 거리가 5분인 사람도 있고, 누구는 여자 친구가 우선인 사람이 있고...
전부 들어오게 된 계기가 천차 만별이다.
그런데....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무전기를 잃어버리고... 하는 것인데...
업무 자체는 분명 초등학교 5학년도 할 수 있는 업무이나... 원시트도 알아야 하고,
DRI도 알아야 하고 알게 많다.
그리고... 알다시피 공사 진행 방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자꾸 절차가 늘어나니까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
(카톡 있는데, 브리티 쓰고, 휴대폰 있는데, 무전기 쓰고... 좀 복잡하다.)
그리고... 그거 보다 더 문제점은... 일이 많아지면.... 한 사람이 그걸 다 외우고, 처리하기가 버겁다.
그래서... 배울 때 쓰는 FM이 있고, 그냥 절차만 지키는 약식이 있는데....
(항상 사고가 나는게 아니니까......)
FM이 있어도, 업무 과다로 선임한테 약식만 배워 놓은 사람은....
정작 큰 일이 생기면.... 아무 처리를 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자리만 채우다가 퇴사 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대 사람간 인수 인계가 아니라, 매뉴얼이 있고, 한번 체계적으로 배워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
그런데... 문제는 현장 상황은 꼭 매뉴얼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선 순위라는 것도 있는데.... 어떤 상황에서는 안전고리가 최우선인 곳도 있고, 어떤 곳에서는 정리정돈이 우선인 곳이 있다. 그런데... 우선 순위가 없으니까.... 전부 다 짬뽕이 되가지고.... 힘든 곳도 많다.)
그렇다고 너무 룰만 강조하면 진짜 중요한 안전에 대해서 신경을 못 쓴다.
그라스울...... 설명이나... 빙판 길 같은 거 말이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소통 창구가 없다. 밑에서 계속
2) 데이터 취합이 되지 않는다.
삼성 안전 감시단이 특히 그런것 같다.
Top Down 방식으로만 일을 진행을 하다 보니....
아래에서 어떤 고충이 생겨도... 밑에서 위로 다시 보고를 하고, 그게 개선이 되야 하는데....
밑에서 위로 가는 창구가 없으니 그러지 못하고.... 그걸 못하면 그냥 그 대원이 잘못하는게 되 버리는게 있는 것 같다.
안 그래도 이걸로 다른 대원과 싸운 적이 있다.
한번은 내가 주간 취합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명줄 시험이랑 일이 겹쳐졌었다.
그래가지고 내가 잘 못 알아 듣고 이야기 한 게 있는 거 같은 데... 그 대원이... 그걸로 나를 지적을 했었다.
그래서 내가 그거 때문에 잘 못 들었다는 핑계로 삼으니까...
그거 동시에 처리하는 것도 대원의 자질이라고 해서 내가 그 대원한테 엄청 화를 낸 적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안전 감시단의 일이라기 보다는 그 대원이 나에게 처음 일을 가르쳐 준 선임 비슷한 사람이라서 트러블이 생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떡 공장에서 이와 비슷한 사람을 만난적이 있어서 더 예민하게 내가 반응하는 건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못하는 일로 상대방에게 올가미를 굳이 올가미를 씌우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나는 조공시절에 다른 건 몰라도 일 끝나고 청소랑 정리정돈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
여튼 그건 그거고.... 그 대원이랑 나는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내가 약속을 잡았고....
그런데.... 내가 너무 피곤해서 내가 약속을 깨 버렸다. (내가 밥 약속 잡고, 내가 약속 깬 건 내가 잘 못한 게 맞다.)
그러고... 다음 날에 그 대원이랑 밥을 먹으려고 하였는데.... 삼겹살이 없어 국밥을 먹으려 했는데, 국밥도 없어서 냉면 먹다가.... 밥상에서 모자 벗으라고 했다가, 그 대원이 싫다고 해서.... 나는 젓가락 던지고 나와 버렸다.
일단 확실히 밥 약속 깨버린 거는 내가 잘못한 게 맞는 거고.... 냉면 밖에 없어서 냉면 집 들어간 거는.... 그냥 재수가 없었던 거고.... 실내에서 모자는.... 써도 되고 안 써도 되는 게 맞지만... 내 기준에서는 그 대원이 나를 많이 무시한다는 걸로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젓가락을 던지고 집에 온 게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젓가락 던지고 나온 행동에 대해서는 아직도 내가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나, 바빠서 약속을 깨고 밥을 제대로 못 산 일에 대해서는 참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는데.... 그 대원도 기분이 상해서인지.... 나한테 막말을 하는데....
내가 전에 나 키워 줬었던 팀장님하고도 연락을 안 하는데... 내가 굳이 맞춰줄 생각은 없고....
공식적으로 회사 내 갈등을 푸는 곳이 없다는 것이 이 회색글의 요지다.
그러고.... 실내에서 밥 먹는데 모자 안 벗는다고 내가 그 대원이랑 있다가 젓가락 던진게 내가 생각해도 너무한게 맞긴 하지만... 나 대로는.... 계속 Stress Gage가 올라가고 있었다.
어느 쪽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그 대원이 친근감의 표시로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밥 먹으러 오기전에 도착 했는데... 나오라가 아니고... 곧 갈 건데.... 정류장에 나와 있으라... 뭐.... 그런 것들이다.
어떻게 보면.... 참 좋은 대원이고 잘 가르쳐 주는 거지만... 나는 예전에 나한테 그런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을 몇 번 만나 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을 썩 좋아하진 않는다.
그래 놓고.... 밥 먹을 때.... 내가 한 살 위인데... 식당이니 모자 좀 벗어 달라는 말은 머리를 못 감았다는 핑계로 씹어 버리고... 자기가 나한테 대하는 행동은 동생처럼 대해 버리니.... 나도 굳이 사적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내가 예민한 것일 가능성이 많겠지만... 어.. 같은 대원간의 문제도 해결이 되는 게 없다는 것이다.
같은 대원간의 문제도 해결이 되지 않는데.... 데이터는 말해서 뭐하나?
누구는 호랑이 그러면.. 옆에서는 고양이, 야옹이, 그다음은 어머니가 되버리는 식이다.
공기가 이제 얼마 안 남았고, 대원은 안전 설계를 하는 게 아닌 수행하는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일을 겪거나 하면.... 예전 개발자 하던 시절이 미치도록 그립다. (물론, 그 시절은.... 이렇다고 생각을 못했지만...)
3) 100% 안전을 하려다 보니, 은폐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여기서는 안전 패널티가 매우 크다.
그러다보니.... 쉬쉬하는 게 많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이게 건달인지 조폭인지, 안전인지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위에서 회색글로 쓴 대원은 아니지만.... 현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도 일을 진행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밑에 대원이 오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FM을 가르치지 않고.... 약식만 가르친다.
그리고... 패널티 핑계로... 중요 업무에서는 다 빠지게 하고... 허수아비로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사고가 터지면 그 대원을 내보낸다.
중요 VIP가 오면.... 그 VIP의 동선에 따라.... 일을 하거나, 그 날에 휴무를 신청한다.
사고가 나면... 뒤에 온 대원이 모든 책임을 떠맡고 퇴사한다.
무한 반복.... 그리고... 대원의 업무 과다를 핑계로 연봉을 상승시킨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날리는 것은 일도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솔직히 말해서 일을 매뉴얼이 아닌 같은 대원이나 조장, 팀장에게서 배우고 있는데...
그래도 그나마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서.... 나름대로 지식을 빨아 먹기는 하지만....
사람이 변질 된다면..... 얼마든지 악용하려면 악용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성과를 잡아낸 수로 하고, 개선 연혁으로는 하지 않는 것 같음...
말해서 뭐하나?
5) 문제 해결은 퇴사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 해결 가장 쉽게 하는 법은 퇴사인거 같다.
그러고 보니... 예전 떡공장에서.... 장애인 지원금 받아 먹으려고.... 사람을 장애인으로 만들어 버리던 때가 생각이 나네;;
3. 보완점 및 미래 안전
매뉴얼 및 광고 비디오 만듬.... 개선 연혁 팜플렛 만듬
전산화.... 공유 보드... -> 데이터 취합
2팀, 주 4일제.... -> 사람을 많이 뽑고 교육을 할 수 있으면서, 돈은 적게 주고...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음...
Flexible ---> 사람에 시스템을 맞추고, 시스템에 사람을 맞추는 것이 아님...
로봇 공학 ---> 앞으로 미래 설비는 이렇게 될 거임.....
자격증 or 조공 1년 근무시 ---> 안전 감시단 지원 자격 생기게 바꿈....
4. 결론
안전 설계 개발자 겁나게 하고 싶고.... 대구 가서 살고 싶고....
문제가 많기는 해도..... 나름 배울 게 많음...
그리고 이 지식은 안전만 가질 지식이 아니라.... 조공이나 팀장도 알고 있어서 나쁜 지식이 아님....
그래도 안전 감시단 한 달이라도 해보고,
예전엔 감히 겸상도 못하던 팀장님들한테 지적하고 다닐 수 있어서 영광이었음...
5. 밑에는 관련 사진 (그나저나.... 생명줄 인증 태그 스티커 받은 건 은근히 자랑....)
사진 이거 저거 많았는데... 못 찾겠다. 나중에 사용 금지 스티커 딱지
블랙기업, 새로 키우는 식물, 약속 취소..., 자동차 회사 새로 취업....
다음에 글을 써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까먹고...
일단 그건 그렇고.... 나이 먹으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지만....
줏대가 생기는 게 당연한 것이고....
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으며....
제 아무리 천재라도.... 돈 많은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운 좋은 사람을 따라갈 수가 없다.
아... 그러고... 삼성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실적으로만 보면.... 단기적으로 밖에 안 되는 것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봐야 할 거 같은데...
만약 내가 이재용 회장이라면.... 사람 통제 보다는....
사람에게 자유를 더 줘서 직접 일을 찾아서 하게 할 거 같은데....
하기사.... 매일 누군가가 감방에 넣고 기소하겠다는데....
참 나라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질 거 같다.